초록빛 거인들의 품에서
- 장태산 메타세쿼이아 숲
초록빛 거인들의 품에서
하늘은 끝없이 높아
숲은 기둥처럼 서 있다
계곡의 물줄기
햇살과 초록을 엮어
황금빛 그물을 짠다
물이 너무 맑아
흐르는 시간마저 비친다
발밑에는 오래된 흙냄새
머리 위 새 한 마리
가지 끝에 매달려
초록 종소리를 흔든다
송파 선생 심은 마음은
흙 속에서 노래가 되고
그늘이 된 세월은
후손의 삶을 따뜻히 덮는다
돌아오는 길
오래도록
숲내음이 진하다





초록빛 거인들의 품에서
- 장태산 메타세쿼이아 숲
초록빛 거인들의 품에서
하늘은 끝없이 높아
숲은 기둥처럼 서 있다
계곡의 물줄기
햇살과 초록을 엮어
황금빛 그물을 짠다
물이 너무 맑아
흐르는 시간마저 비친다
발밑에는 오래된 흙냄새
머리 위 새 한 마리
가지 끝에 매달려
초록 종소리를 흔든다
송파 선생 심은 마음은
흙 속에서 노래가 되고
그늘이 된 세월은
후손의 삶을 따뜻히 덮는다
돌아오는 길
오래도록
숲내음이 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