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일출
새벽 밤바다
漁火 둥둥
파도는 어둠의 가장자리를 접는다
밤이 끝난 자리
붉은 숨 하나 걸려 있다
구름을 품은 해는
다 타오르지 못한 마음
붉게 상처난 심장 같다
정동진의 새벽은
어둠이 물러나는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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