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조용한 기도
- 몽블랑
하늘 찌를 듯한 바늘 봉우리
에귀디미디 전망대
발 아래 세상이 아득하다
백설이 눈 부신
칼날 같은 능선
아찔한 잔도 사이로
바람과 구름이 빠르다
은빛 만년설 머리에 쓴
순백의 거대한 존재
샤모니의 거인은
밋밋한 고원
빼어나지 않고
화려하지 않아
오롯이 높이로 존재하는 감동
높이 솟은 부드러움
세상을 잊은 고요한 외로움
과장 없는 삶의 무게
저 평범한 위대함이여!










하늘을 향한 조용한 기도
- 몽블랑
하늘 찌를 듯한 바늘 봉우리
에귀디미디 전망대
발 아래 세상이 아득하다
백설이 눈 부신
칼날 같은 능선
아찔한 잔도 사이로
바람과 구름이 빠르다
은빛 만년설 머리에 쓴
순백의 거대한 존재
샤모니의 거인은
밋밋한 고원
빼어나지 않고
화려하지 않아
오롯이 높이로 존재하는 감동
높이 솟은 부드러움
세상을 잊은 고요한 외로움
과장 없는 삶의 무게
저 평범한 위대함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