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얼어붙은 하늘의 정원
- 융프라우요흐에서
흰 눈이 빚어낸
세상의 정점
구름꽃 만발한
순백의 알프스
아기자기한 융프라우
듬직한 묀히
알레치 빙하에서
만났다
인간의 시간이 닿지 않는
대자연의 파노라마
높이와 크기로 압도한다
신이 허락한
축복의 시간
내 발자국 돌아보니
한없이 어지럽구나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만년설 위의 사색 (8) | 2025.08.31 |
|---|---|
| 황금 뿔의 서사시 (5) | 2025.08.30 |
| 걸음마다 새겨지는 이야기 (14) | 2025.08.28 |
| 천상의 식탁 (6) | 2025.08.27 |
| 소리와 그림의 여정 (8) | 2025.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