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은행잎 지는 초당
용수를 박았네
낙엽 위에 달빛이면
술 취할 만하지
그대여
힐링 음료수
사양하지 말게나

가을이 오기 전에 빚은 비선주!!
가을이 가기 전에 열었다.
40여 일만에 얻은 귀한 술이다.
우록재 술마루에 술내음이 가득하다.
글벗
술벗
길벗
불러모아 잔을 높이 들어야겠다.
술의 人文學
- 盃中物, 忘憂物, 신의 물방울
- 술은 시간과 정성이 빚어내는 예술!
- 좋은 술에는 이야기가 있다!
- 마법 같은 액체, 삶의 경이로움
- 영조 : 금주령의 시대, 술은 망국의 상징
정조 : 술의 전성시대, 전통주 문화 꽃핌
- 증류는 아름답다
무엇보다 느리고 철학적이며 조용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 프리모 레비
- 신은 물을 만들고 인간은 술을 만들었다 / 빅토르 위고
- 몸은 괴로워도 마음은 괴롭지 않으니까 / 술권하는 사회
- 막걸리는 술이 아니고 신의 은총이다 / 천상병
가을이 오면
상락주 마시려고
술병과 술잔을 씻어 둡니다 / 茶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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