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기행

[감상시] 이중섭 '황소'

우록재 주인 2024. 7. 19. 15:54

이중섭   황소

거친 붓놀림
검은 눈망울

붉은 노을
집어삼킬 듯

오래 참았던
울부짖음

가족을 지키지 못한
중섭의 자화상
조선의 마음

이중섭 1953년 종이에 유채 32.3Cm * 49.5Cm

"나는 조선의 진짜배기 소만 그릴 거다.
 소한테선 순수한 조선의 냄새가 나거든......" 

'황소' 1953
'흰소' 1954
'싸우는 소' 1954

'나는 한국이 낳은 정직한 화공이라오.' / 이중섭

'피 흘리는 소'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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