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나무와 두 여인’
푸른 하늘 보이지 않아
나뭇잎도 없어
가장은 어디?
벌거벗은 나무 아래
두 여인
등에 업은 어린 자식
머리 위 삶이 무겁다
겨울나무
봄을 기다린다

"나는 인간의 선한 삶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예술에 대한 대단히 평범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 박수근



가장 한국적인 화가 미석 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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