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기행
문내리에서
법정 스님의 고향 울돌목 가장자리거친 물결은스님의 떠남을 기억한다
스님의 통나무 의자남김없이 비워낸 자리무소유가 스며 있다
떠나가는 뒷모습잡히지 않는 그림자그 발걸음이 가볍다
파시의 북적임은 저물어텅 빈 골목길휘돌아가는 바람스님의 발걸음 따라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