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꽃지의 해넘이

경산 耕山 2026. 2. 15. 20:06

꽃지의 해넘이


어스름 바다 위
구름에 가려진 태양

잔잔한 바다는 
침묵을 지켰다

기다림과 좌절
수용과 겸허가 교차하는 시간

빛이 사라진 자리에서
오히려 더 깊은 풍경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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