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록재 목각 작품 소개2

遊天戱海 (유천희해)
구름과 학이 하늘에 떠 있고 기러기떼가 바다에서 노닌다.
운학유천 雲鶴遊天 구름과 학이 하늘에서 노닐고
군홍희해 群鴻戱海 기러기 떼가 바다에서 노닌다.는 구절에서 따온 말이다.
중국 남북조 시기의 양나라 개국군주인 양무제가 위나라 때의 명필인 종요(왕희지가 스승으로 본받음)의 글씨를 보고 평한 댓구이다.
추사 김정희가 다시 '遊天戱海‘ 4자로 집자했다.

추사는 遊天戱海 유천희해와 댓구로 山崇海深산숭해심을 썼다.
청나라 옹방강의 ’實事求是‘ 정신을 풀이한 글 속의 한 구절이다.
한 마디로
인품은 산처럼 높고 바다처럼 깊게,
기품은 하늘에서 노는 학처럼, 바다 위를 나는 기러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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