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치비타에서

우록재 주인 2023. 5. 25. 09:41

치비타

 

움브리아 깊은 골짜기

이태리의 그랜드캐년

가느다란 다리로 열린

800년 중세 마을

모진 세월 속에

손바닥만 해졌다

 

오늘도

남쪽 절벽 한 구석이

무너져 내렸다

그들의 삶도 무너져 내린다

절벽 위에 삶은

고단하다

유럽의 자존심  : "오래된 것이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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