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피엔차에서

우록재 주인 2023. 5. 25. 09:57

발도르차 초원

 

한 마디로 그림이다

아니 색깔만이 아니라

멜로디가 흐른다

푸른 밀밭은 거대한 캔버스

사이프러스는 작은 음표

높고 낮은 굴곡은 그대로 악보다

 

그림 속에 음악이 있고

음악 속에 그림이 있고

그 가운데 내가 서 있다

 

여기는

신들의 세상 파라다이스

영원한 나의 유토피아

1년 농사로 5년은 평안히 먹을 수 있겠다!

비 개인 평원
싱싱한 초목들
가뭄을 모르는 듯
젖과 꿀이 흐르는 이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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