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서 그라나다로 가는 길에 라만차 마을에서 쉬어가다.
돈키호테가 풍차에 맞서 싸우던 배경마을.....
이길 수 없는 적이라야 싸워볼 만하고
잡을수 없는 별이야말로 잡아볼 만하다.
그의 무모한 도전정신이 스페인 정신으로 나타나
한 때 바다를 정복하여 세상을 호령하던 무적함대가 되었지 싶다.
돈키호테 후예들과 와인으로 소통하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며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고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