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대표적 지방계획도시, 낙안읍성
낙안고을의 진산인 금전산을 배경으로 완전히 평야에 쌓은 평지 읍성이다.
다른 읍성들이 평지와 산을 이어 쌓은 평산성이라는 점과 다른 점이다.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의 대부분의 읍성과 마찬가지로 동 · 서 · 남에 3개의 성문을 두었다.
성문의 바깥쪽에는 다른 읍성에서는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ㄱ자형 옹성을 둘러쳐 차별화한 점이 특징이다.







낙안읍성에는 거의 모든 주택이 초가집이다.
관에 출입하는 아전들이나 가난한 서민들이 주로 살았다.
양반들은 향촌에 터를 잡았고, 지방관리들도 한 지역에서 2년 정도 근무했으므로 굳이 서민들과 어울릴 필요가 없었다.

고요와 평화가 있는 6070세대의 고향 풍경이 아닐까?



성안에 가을이 알알이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