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순 비선주 두동이 담그다.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부의주와 석탄주 냄새가 좋았다.
삼칠일 후에 용수를 박고 사흘에 걸쳐 청주를 거르다.
술향이 가슴 속까지 스민다.
석탄주 술맛은 약간의 단맛이 느껴지고 목넘길 때 쓴맛이 감친다.
그런대로 만족스럽다.
이대로 한 보름 숙성시키면
색깔은 황금색으로 맑아지고
술향기는 그윽해지고
그맛은 더욱 부드러워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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