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해바라기> 아를의 뜨거운 태양 아래노란 이층집 창가에 앉아고갱을 기다리며 그린 꿈불꽃같은 그의 열정화면 가득 15 꽃송이노란빛으로 피어났지고단했던 외로움을 잊었지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았지기나긴 터널을 벗어나겨우 한 줄기 햇살을 보았지화병에 꽂힌 해바라기뿌리 없는 아름다움이었지노란 집에서 꿈꾸던 시간들.....해바라기를 그리던 순간들.....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1888년 프랑스 파리에서 남부 아를(Arles)로 거처를 옮겼다. 그곳에서 그는 폴 고갱과 함께 작업하기를 기대하면서 작은 집을 빌려 노란색으로 페인트를 칠한 후 해바라기 꽃을 그린 그림으로 장식하였다. 이 작품은 그때 그려진 《해바라기》연작 가운데 하나로 반 고흐에게 '태양의 화가'라는 호칭을 안겨준 중요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