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라성에서
무굴제국의 황성옛터
붉은 사암으로 지은 요새
꽃봉오리 같은 아치는 화려하고
물과 바람을 활용한 냉방 공법
인도의 지혜가 놀랍다
제국은 절정에 올랐지만
사랑하는 왕비의 죽음
자식들의 자리 다툼에는
병든 아비도 형제도 없었지
다락방에 갇힌 건축왕 샤 자한
야무나강 건너 타지마할이 멀다
사랑과 배신으로 얼룩진
아그라성의 슬픈 이야기
바람이 속삭인다
아그라성에서
무굴제국의 황성옛터
붉은 사암으로 지은 요새
꽃봉오리 같은 아치는 화려하고
물과 바람을 활용한 냉방 공법
인도의 지혜가 놀랍다
제국은 절정에 올랐지만
사랑하는 왕비의 죽음
자식들의 자리 다툼에는
병든 아비도 형제도 없었지
다락방에 갇힌 건축왕 샤 자한
야무나강 건너 타지마할이 멀다
사랑과 배신으로 얼룩진
아그라성의 슬픈 이야기
바람이 속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