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기행시] 뉘른베르크에서

우록재 주인 2024. 7. 14. 09:53

뉘른베르크에서

 

신성로마제국의 성채
히틀러가 사랑한 도시

황제도 가고
총통도 가고
성채만 우두커니

영화 피아니스트가 스쳐간다
아물지 못한 흉터
다시 긁었다

숲 속의 호수
백조는 한가롭구나

 

뉘른베르크 성채
뉘른베르크 시가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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