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농원

능수매화

경산 耕山 2025. 3. 26. 21:12

능수매화


비선농원 능수매화
올봄에도 맨처음 봄을 열었다

기다리고 참는 것이 진정한 힘
매화 꽃망울의 소리 없는 외침

순백의 향기 속에 고요한 평화
고결한 선비의 품격을 보다

살구꽃 앵두꽃 무리들이
뒤따라 피겠다

한낮에는 꽃망울이 시시각각으로 터지는 것이 보인다.
해질녘에는 만개한 모습이다

梅花(매화)        
               王安石(왕안석)

墻角數枝梅(장각수지매) 담 모퉁이 매화 몇 가지
凌寒獨自開(능한독자개) 추위를 이기고 홀로 피었네
遙知不是雪(요지부시설) 멀리서도 눈이 아님을 알겠나니
爲有暗香來(위유암향래) 그윽이 풍기는 향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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