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4. 토
지난주 공주 손윗동서가 고구마를 한이랑 심었다.
우리 부부도 최처장 부부와 같이 세 이랑을 일구어 고구마를 심었다.
며칠 후 고구마밭을 살펴보니 가뭄에 아직 뿌리도 내리지 못하고 잎사귀가 마른 고구마순이 목이 잘려 있다.
새잎도 나지 않았는데 고라니가 지난밤에 다녀갔다.
밤마다 고라니가 다녀간다면 고구마밭은 얼마가지 않아 망칠 것이다.
철물점으로 달려가서 울타리를 사다가 쇠말뚝을 박고 울타리를 쳤다.
이제 울타리 치는데도 어지간히 이력이 쌓여 작업시간과 공정이 단축되었다.
울타리를 완성하니 제법 그럴듯하니 만족스럽다.
오후에 최처장 부부가 와서 고구마 이랑 사이에 들깨 모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