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주가
늦여름 비는 내리고
우록재 술마루에떨어지는 빗소리
다닥다닥 다다닥차라리 음악이다
‘긴머리 소녀’를 듣다가큰 창문 열어
‘우록재 빗방울’로채널을 바꿨다
가을비 소리 들으며찹쌀 한 말 씻었다
'찹쌀 한 말 씻었다' (술 한 동이 담을 준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