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주가

빈잔

경산 耕山 2013. 3. 1. 15:46

 

달은 그리우면

빛으로 채운다.

 

솔은 그리우면

바람을 부른다.

 

삶은 그리울 때

잔을 채운다.

 

 

 

잔은 비울수록 여유가 있다.

 

그것이 술이라도 좋고

 

세월이라도 좋고

 

정이라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