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 기행2 추성고을
'추성고을'
전라남도 담양에 위치한 양조장
담양 죽록원에서 10분 거리
30년 역사를 가진 명인이 빚는 전통 민속주
담양의 옛이름을 빌어 '추성주'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증류주 'TAMIANGS 타미앙스'는 담양을 외국어식의 표현한 이름이란다.
담양의 특산물 대나무잎을 이용해서 그런지 댓잎향이 진하고 맛은 부드럽고 깔끔하다.
추성고을의 대표술은 15도 700ml 대통댓잎술, 대나무통 용기가 특별하다.
추성고을 전시장도 찾는 이가 많지 않아 한가하다.
오늘 저녁 만찬주로 13도 댓잎술, 25도 추성주, 15도 대통댓잎술을 구입하다.
<추성고을> 탐방을 마치고 담양의 명소를 둘러보며 떨어진 가을을 줍다.
관방제림의 고수거목들에 늦가을 단풍이 완연하다.
담양의 힐링명소 중에 죽록원이 있고, 메타세콰이어길도 멋있지만 관방제림이 으뜸이다.
담양천을 따라 관방제림을 거닐며 이 지방 사람들의 지혜와 풍류와 그들의 풍요로운 삶을 상상해 본다..
담양천의 가을과 함께 연인들의 사랑도 여물어 가겠지.......
대나무를 주제로한 죽록원도 해가 갈수록 새로워진다.
후문쪽에는 담양고을의 이름난 정자들이 여기저기 들어서 있다.
도로 한가운데를 가로막고 입장료를 징수하는 메타세콰이어길은 실망스러웠다.
낭만과 향수의 거리를 가로막아 불만과 실망의 거리로 만든 사람들은 누구인가?
관방제림까지 입장료를 징수할 계획이 아닌지 걱정된다.
여행을 하다보면 담양지역도 복받은 고장 중의 하나다.
먹거리, 볼거리, 배울거리 그리고 마실거리(?)가 풍성해서 좋다.
떡갈비, 죽순회, 메타세콰이어길, 죽록원, 정자문화/선비문화, 그리고 댓잎술......
창평땅 슬로시티 마을 전통가옥 숙소를 정하고 맛집을 찾았다.
송강 정철의 인간과 문학을 화제로 술잔을 기울이고, 시국토론을 하다보니 삼경이 지났다.
가을끝자락에서 담양의 멋과 맛으로 오늘 하루가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