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농원

5월 신록

경산 耕山 2010. 7. 1. 11:19

 

올해 비선농원 운영이 어렵겠다는 김선생님...

문자를 받고,,  무슨일이시지 ~~  궁금한 마음으로

며칠 지난 오늘,, 카페에 들어와 본다..

최근의 흔적은 없지만 ~~..

김선생님의 비선일기를 살짝 들춰보며 ~~

비선이 가져다 준 삶의 여유가 반갑고

미소가 자연스레 피어 오른다..

 

아 ~~.. 그럼..

배꽃도 자기들끼리 피겠구나..

배나무 가지는 넘 무거워서 힘겨워하면

어떻게 하지 ~~~..

 

분주한 발걸음들로 다소 혼란했던

비선농원 자락에 올해는 새와 바람이 그 자리를

메우겠다 싶어져 웬지... 서운한 맘...

 

난, 꼭 자연 옆에서 살고 싶다..

좀 춥고, 좀 덥고, 좀 불편하겠지...

그래도 늘 나를 닦아주는

산바람, 산소리, 산새가 있는 곳에 서면

안정되어지기 때문이다..

 

간간 ~~...  찾아가 보고 싶은 비선!!..

지난가을 ~~ 툇마루에 앉아 들었던

쉬익, 쉬익 ~~ 은행잎 바닷소리가

내 귀에 또렷이 들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