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농원
5월 신록님 이야기1
경산 耕山
2010. 6. 30. 15:17
저의 어머니 철학...
'뭔일을 해도 열심히 해야한다.. 우리 배나무가 제대로
과실을 열리지 않으면 그것은 주인에게 미안한 일이다..
본래.. 땅주인은 본인의 땅에 열린 곡식이든.. 과실이든 잘 되야
기분 좋은겨... 제대로 건사를 못하믄 큰 실례이고 말고....."
저는 김선생님을 귀챦게 해드리는 것이
미안해서 자꾸 연락 안드리려 하는데... 저희 어머니 말씀을
듣고 보니... 그러하옵니다.. 싶어..깨갱 .. 연락드린 것이랍니다..
오늘도 어머니께서 저희 가족들 등교 및 출근을 시키고
버스를 타고 먼길을 돌아... 과수원에 가셔서
오후 2시까지 열매도 덜어내고 남은 봉지도 싸고 오셨대요...
행복한 비선농원에 벌써 풍성한 결실의 바람이
불어 드는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싸게 사먹는 과일
한박스가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넘넘 실감하고 있답니다..
여름 태풍과 장마에도 봉지쓴 과일들이 잘 견뎌주길
애정의 눈길을 보냅니다.....